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얀센 백신 부작용 국내 사례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 모두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방식 백신이라는 점이 공통점입니다. 이에 따라 공통된 부작용과 함께 접종 연령에 따라 약간은 다른 부작용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AZ백신과 얀센 백신의 부작용과 국내 부작용 사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얀센 백신(아데노 바이러스 벡터 방식) 부작용

바이러스 백터 백신이란?

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다른 바이러스를 수정한 벡터를 이용하여 인체의 세포에 중요한 지침을 전달합니다. 먼저 벡터(COVID-19 원인 바이러스가 아닌 다른 종류의 무해한 바이러스)가 인체의 세포 안으로 들어가 그 세포의 기관을 이용하여 COVID-19 원인 바이러스의 무해한 부분을 생산합니다. 이 부분은 스파이크 단백질로 알려져 있으며 COVID-19 원인 바이러스의 표면에서만 발견됩니다. 그 다음에 이 스파이크 단백질이 세포의 표면에 나타나면, 인체 면역 시스템은 이 단백질을 있어서는 안 되는 것으로 인식합니다. 이를 계기로 인체 면역 시스템은 감염으로 간주하는 대상을 제거하기 위해 항체를 생산하고 다른 면역 세포들을 활성화하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이 끝나면 인체는 COVID-19 원인 바이러스에 대한 향후 감염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을 터득합니다. 즉 심각한 COVID-19 증상의 위험을 감수하지 않아도 백신을 통해 이러한 면역력이 형성된다는 점입니다. 백신 접종 후 일시적으로 겪는 불편함은 면역력 생성 과정의 자연스러운 일부이며 백신이 작용하고 있다는 징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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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 혈소판 감소

혈전과 혈소판 감소가 비단 바이러스 벡터방식의 백신만의 부작용은 아니지만 mRNA백신 보다는 보고된 부작용 사례가 많아 대표적인 부작용 사례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전이란?

혈전이란 쉽게 말해 우리 우리 몸을 순환하는 혈액이 덩어리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혈액들이 뭉치면서 덩어리를 만들고 혈액이 순환하며 혈관 판막이나 혈관벽에 쌓이게 되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하지의 정맥을 막아 생기는 부종이나 뇌혈관을 막아 생기는 뇌출혈, 뇌경색을 유발하기도 하고 심장혈관에서 문제가 생기면 협심증이나 급성 심근경색이 발생하게 됩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우리나라에 최초로 접종된 백신으로 그동안 접종자에게 부종과 혈전에 대한 부작용 사례가 꾸준히 문제가 되고있었습니다.

혈소판 감소증

혈액의 응고와 지혈을 담당하는 혈액 내 성분인 혈소판의 수가 감소하는 현상입니다. 정상적으로 혈액 내에는 1㎕(microliter)당 130,000~400,000개의 혈소판이 존재하는데요 이 보다 혈소판 수치가 감소한 경우를 혈소판 감소증이라 합니다.

보통 백신 접종 후 4주 까지는 부작용에 대해서 인지하고 신체 상태를 유심히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빨리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찰,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접종부위 외 멍이나 출혈이 나타나는 증상
사물이 겹쳐보이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
12일 이상의 지속적인 두통이나 구역감 구토를 동반한 두통
호흡곤란
팔 다리등이 붓는 부종 증상

길랑바레 증후군

말초신경과 뇌신경에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원인 불명의 염증성 질환입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남녀 모두에게서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며 특히 30~40대 청장년층에게 흔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증상이 나타나기 1~3주 전부터 경미한 호흡기계 소화기계 감염 증상을 경함하는데, 증상은 며칠 지속되며, 증상이 호전되고 나서도 수일 또는 수주 후에 신경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