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과 의료기술의 접목 - 치과 (임플란트)

     

    최근 4차산업 혁명이라고 하면 3D 프린팅, 인공지능, 로봇, 드론 등의 산업을 말한다. 이와 함께 의료계에도 이러한 4차 산업 혁명에 발맞춰 많은 기술들이 접목되어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이 도래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치과는 거의 대부분의 기술이 다 접목되서 활용 되고있다. 높은 정확도, 그리고 환자의 통증과 불편함을 줄여줄 수 있도록 짧은 시간에 치료를 할 수 있는 장점들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을 많이 활용한다고 한다. 

     

    치과가 주목하는 4차 산업혁명 주요 핵심 기술은 3D 프린팅 기술이다. 20여년전 부터 이미 치과에서 사용되어 왔지만 최근 임플란트 환자의 증가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 임시치아 부터 틀니, 브릿지, 임플란트 가이드까지 다양한 치과용 제품이 이 3D프린팅으로 제작 가능해지면서 치료 효과와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임플란트 가이가 없었을 때에는 인접 치아의 배열을 보고 손으로 직접 시술했기 때문에 약간 미끄러진다든가 사람 손기술의 오차가 생길 수 있었고, 시술하는 의사와 치기공과정의 기술력 차이등으로 편차와 오차가 심했다. 하지만 임플란트 가이드를 이용하면 CT, 임플란트 계획을 소프트웨어 상에서 미리 전략을 짜서 최적의 위치를 잡고 그 위치에 정확하게 들어가게 수술하기 때문에 예지성있는 치료결과를 얻을 수가 있다.

     

     

     

    수술용 임플란트의 제작 과정은?

     

    1. CT촬영과 구강 스캔

    스캐너를 이용한 3D 구강영상과 CT촬영을 통해 얻어진 정밀 영상을 이용하여 구강구조를 파악한다.

    2. 임플란트 식립계획과 모의수술

    임플란트가 식립될 최적의 위치를 파악하여 골조직 및 신경위치를 확인하고 시술계획을 수립한다.

    3. 맞춤형 가이드 제작

    앞서 촬영한 3D구강영상과 모의수술 계획 자료를 컴퓨터에 입력해서 구강용 정밀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환자별로 맞춤형 가이드를 제작한다.

    4. 임플란트 시술

    맞춤형 수술 유도장치를 이용하여 임플란트를 식립한다.

     

    최근 임플란트 환자 수가 틀니 환자수를 넘어섰다. 임플란트의 건강보험 적용범위가 만 65세 이상으로 확되된데다 3D프린팅 기술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뿐만아니라 AI를 통해 환자 맞춤별 보철물을 분석하고 설계해낼 수 있다. 이 기술이 확대 되고 대중화 되면서 점차 시술 비용이나 의치의 제작비용이 저렴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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